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뜨끈한 보쌈을 먹어볼까요?

일상글 -----/└ 맛난음식

by 웰리노 2016. 6. 1. 18:20

본문

 

 

 

엇 저녁에 퇴근하다가 마트에 들렸더니
얼마전에 청정지역에서 정성껏 키웠다는 돼지님을 영접했어요.^^

간만에 수육을 해서 보쌈김치와 함께 사사삭~~~
할까 고민좀 하다가 그냥 질러버렷죠.
너무 착한가격인거예요.
수육용 뒷다리살과 쌈겹을 이렇게 저렴하니 사본적은 처음인거예요!!!!

 

 

 


그래서 집에 오자말자 신나게 물을 끓이고 점점 고파오는 배를 부여잡고.ㅎㅎ
드디어 저녁 먹을 시간이왔어요~~~

 

보통 수육이라는 것은
잡내를 잡을라고 파뿌리와 양파를 넣었구요.
비장의 병기인 바질과 로즈마리 잎파리도 몇장씩 넣으면 냄새가 없어져요!
거기다가 조금 익힌후에 우리의 옛맛인 된장을 듬뿍 넣어주면 끝!!!!


어떤 사람은 원두 블랙커피를 조금 넣어도 좋다고 하네요.

지금 글을 적으면서도 다시 먹고 싶어요, 배고파용~~

 

 

 


이렇게 확실히 잡내도 없애고 푹~~~ 삶아진 고기를 건져내니
따끈따끈한게,,,,그냥 군침이 주루룩^^


깨끗한 도마위에서 촤촤촥 썰어줍니다.

 

 

 

 

집에 남아있던 부추무침을 꺼내고 쌈상추와 깻잎까지 준비완료!!!
앗!!
새우젓갈이 빠지면 않되죠.ㅎㅎ
그리고 쌈장까지,,,청양고추,,,
하다보니 점점더 식탁이 꽉 차네요.

 

 

 

 

보통 구이로 해먹는 삼겹살 보다는 단단하지만 잘만 삶아내면
촉톡하니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요.
적당한 지방도 함께 먹을 수 있구요.

부추무침은 정말 맛나요.
먹는건 정말 좋은데요~
먹고나서 설겆이는 누가 하나요?
저번주에 부추가 워낙 싸길래 사와서 무쳐먹었는데 그맛이 황홀했었죠.

 

 

 

가끔은 외식보다는 집에서 혼자 해먹는 요리도 무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