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겨울별미 평양냉면 물~~ 좋아용~~~

일상글 -----/└ 맛난음식

by 웰리노 2016. 1. 9. 18:44

본문

 

 

 

 

 

평양냉면은 물냉! 식초도 겨자도 넣으면 안되고 그냥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먹는거에양.ㅎ


맹글어 먹어양...
회냉면은 사먹고여 ㅎㅎ

맞아양...뚝뚝 끊기는 순면의 메밀향...캬~~
질긴거 싫으면 그러니깐 밀면을 묵어면되요 ㅋㅋㅋ


본래 냉면은 안질깁니다.
질긴거가 냉면이란사람은 진짜 냉면은 안드셔보신분..
비빔국수도 맛나죠 김치말이 국수 같은거 말고 양념장으로 된데 좋아해양.
전분 들어가면 탄성이 생깁니다.
순수 메밀가루로만 하면 질긴 탄성은 안나오죠...ㅋㅋ

 

 

 

 

 

 

 


와...냉면 되게 맛있어요ㅋㅋㅋ
냉면덕후로써 전국 냉면지도 없나요??
혹시 누구 아시면 꼭!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슴다...


그리고욧,
평양냉면은 국물의 풍미와 국수의 향/식감을 따로 구분해서 평가해주세요.
함흥냉면은 입안에서 따로 노는 면발과 양념맛의 조화에 대해서 평가해주세요.
(제가 못하니까 부탁드리는 겁니다. 휘리릭~  ㅋㅋㅋㅋㅋㅋ)

 

 

 

 

 

 

 

 

반드시 물냉을 충분히 맛보시고 비냉으로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같은 냉면으로 묶이지만 물냉과 비냉은 완전히 다른 국수입니다.

둘을 같이 즐기신다면 분명히 판단에 착오가 생길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국물 맛보다는 면의 맛을 우선적으로 보세요.

 

국물 맛은 농도의 차이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순수 고기 육수의 맛과 조미료 육수의 맛을 감별할 수 없을 겁니다.
똑같은 맛의 농도 차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물냉 매니아들이 선호 하는 맛은 밍밍한 육수의 맛입니다.
순수 육수의 최대치는 현대인의 입맛에는 약간 밍밍합니다.
하지만 면은 뽑을 때와 삶을 때 조절을 잘못하면 맛이 많이 달아납니다.
면의 맛은 육수의 온도가 너무 차지 않을수록 진하게 납니다.
그냥 냉면의 맛만 찾아다닌다면 다양한 냉면집의 맛을 느껴보시는게 좋습니다만,
보다 진한 맛을 추구하신다면 보다 까다로우셔야 할 겁니다..

 

신천 해*냉면 - 설탕냉면과 아주매운 비빔냉면이 일품^^
건대 이**냉면(체인점) - 얇고 시원하고 탄력있는 이가면옥같은 면에 레몬으로 새콤한 국물맛 좋아용~

 

 

 

 

 

 

 

 


일단 저는 냉면이라면 다 좋아합니다.
진한 맛이든 순한 맛이든 냉면이라면 다 좋아해요.
사실 요새는 좀 혼란을 겪고 있어요.
주변에서 미식에 일가견 있다 하시는 분들이나 냉면 좋아하신다는 분들 종종 만나서 같이 다니는데

각자가 냉면 먹는 법을 다르게 추천하시더라구요...
선주후면이라 해서 술도 함께 먹어야 한다 하시는 분이 계시고ㅎㅎ


일단 육수를 한 번 들이킨 다음 면 맛을 보라 하시는 분도 계시고...
서로 다른 조언을 들으면서 접점을 찾지 못한 것도 있고
또 한편으론 '왜 내가 다른 사람들 말에 휘둘려야 하지' 하는 고민도 있어서
아직까지 답을 못 내리고 있는 게 사실인데...

 

일단 지금 단계에서는 꼭 어느 하나의 방식으로 맛을 봐야 한다고 정해 놓기 보다는
여러 방식과 여러 감각으로 최대한 세심히 맛을 볼 수 있도록 시도할 생각입니다.

항상 조언해주신 대로 따라가리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애정으로 실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론 냉면 매니아분(?)과 한 번 만나서 냉면에 대한 대화도 해보고 싶어요 ㅋㅋ
양평에 옥*냉면은 시간 나면 종종 들르는 곳들이랍니다.
원조인 옥*냉면(구 황해식당)은 물론 고*냉면이랑 곰*면옥, 옥*면옥도 다 먹어봤어요.
너무 자주 가서 요새는 좀 뜸해졌네요 ㅎㅎ
이전에 수도권 냉면집 주소록 만들 때 참고해둔 곳들이네요 ㅎㅎ 꼭 가볼게요!
어... 음... 아마 맞을 거예요(?).
맞는 것 같은 것도 같네요(?).
확실히 고추장만 쓰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

 

 

 

 

 

 

 

 

 

강원도 쪽 가면 아마도 명태 회냉면이 좋아요^^
제가 아는 가게중에 탁자 4개 밖에 없는가게..이름은 가물하네요


점심으로는요~
물냉면 면발 얼른 처리하고 차가운 국물 한모금 육회넉넉히 들어간 비빔밥 한숟갈.
생각만 해도 기막히지 않나요.

저는어제부터 육회비빔밥이너무 땡겨서 오늘 꼭 먹으려구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