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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계란 고르는 방법?

일상글 -----/└ 맛난음식

by 웰리노 2016. 1. 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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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좋아하나요??
짐승이지만 닭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태어나자마자 먹히기 위해살찌워지고 알 낳으면 뺏어가고.
이래봤자 며칠뒤엔 치킨 먹겠지ㅠㅠ


전 시골에서 키운 닭이 낳은 달걀먹었는데 정말 맛있고 비리지도 않고..
후라이해먹는게 미안할정도로 노른자 그냥생으로 먹어도 꼬소하고 맛있었어요..

 

 

 

 

 

 

 


예전에 방사닭 유정란 시켜먹고 그랬는데요~
그 싸이트 게시판보면 가끔;;여름에 달걀주문했다가 병아리가 온경우도 있더라구요...;;
거긴 사육환경사진도 꾸준히 올라와서 믿음직했어요~ :)
여름에 한정으로 닭 몇마리만 팔기도하는데 값이 꽤나 비쌌던기억이...
요즘은 달걀소비가 엄청나서;; 떨어질때되면 그냥 마트가서 사오지만..ㅠㅠ
그맛은 잊을수가없네요.
진짜ㅎㅎ고소하고 비린내도 안났었는데:)


저희 아파트에는 근처 농장에서 낳은 알 가져와서 판매하던데...
맛도 좋더라구요. 알도 튼실하고....

 

 

 

 

 

 

 

 

친구 아버지가 닭을 방목해서 밭에서 고추잎 뜯어먹게해서 키우시는데
달걀 노른자색이 진짜 진해요. 맛도 더 고소하고.
찐노랑이라고 해야하나. 그거 풀어서 계란말이하면 색이 진짜 고운데 사먹는 달걀은 연노랑에 맛 없음.


그런거 없습니다. 맛의 차이는 있겠으나
스트레스고 뭐고 계란은 그냥 계란이에요.ㅎㅎ
고기도 그냥 고기구요.
여러가지 가설을 개빠들이 사실인양 써먹곤 하지요.

 

 

 

 

 

 

 


무난하게 가장 언론에 많이 소개된 달걀은 손**씨가 여주에서 운영하는 **농장입니다.
그런데 달걀 값이 싸지 않아요.(당연할지도...)
물론 더 좋은 것은 시골에서 개인들이 하는 방사닭에서 나온 달걀이겠죠.
아예 매니아틱하게 가자면 비계량종인 토종닭(청계, 청리, 고려닭 같은)
진짜 토종닭에서 나오는 달걀인데 개당 1-2000원 선이지요.
종란으로도 쓸 수 있으니까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빈민가나 살기 어려운 동네 사람들이 왜 살이 더찌는 이걸 보고 더 이해가네요.
물건이 싸면 쌀수록 질이 좋지않거든요.
질이 나쁜걸 섭취하면 섭취할수록 신진대사가 좋아지지 않구요.
더욱이 한국은 돈없고 건강하지 않으면 힘든 나라죠. 슬프네요.

 

 

 

 

 

 

 

 


직접 키운 닭과 그 달걀이 몸에 좋은거는 알고있지만..
못사먹는 이유는 가격때문에...ㅠ
가족들이 달걀을 좋아해서 많이 먹는편이라 가격이 ...ㅠㅠ

 

예전에 목장에서 잠깐 일했을때 양계장하는분이 전날 낳은 달걀을 삶아오셧더라고요.
근데 그 달걀이 보통 우리가집에서먹는 달걀이랑 다르게 엄청 안까지는거에요..
껍질이 딱붙어있다고해야되나?
그래서 이거 오래된거냐고 여쭤보니깐 그게아니고
신선할수록 껍질이딱붙어있어서 안까지는거고
오래될수록 껍질이 잘까지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달걀겉에 분 이라고해야되나?
막 검정색이나 흰색같은거 묻은것도 안좋은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게 닭의 상태가 좋지않은거라서요..

 

 

 

 

 

 


계란의 신선도, 품질을 노른자의 색상으로 판단하는것은 올바른 기준이 아닐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일반 배합사료에 색소가 들어갑니다.
경상도는 진한 색을 선호하고 경기도는 연한 색을 선호해서
사료에 첨가하는 색소성분으로 난황색을 조절하여 판매하죠..

계란의 신선도를 판별하기 위해선 오히려 흰자를 보시는게 맞을겁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