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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파파의 삶이란??

일상글 -----/└ 하루일

by 웰리노 2016. 1. 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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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파파의 삶이란?


아,,,많이 힘이 듭니다.
남자 혼자서 직장일도해야하고 아기도 돌봐야 하구요...ㅠㅠ
어떨땐 아이가 아프면 직장에 눈치까지 보면서 회사일도 쉬어야하고요.

뭐,, 자영업이나 사업한다고 다를게 있을가요???
특히나 아이가 밤에 열이나서 울거나 칭얼거리면
그날은 아예 잠도 못자기 일수구요...

 

 

 

 

 

 

 

 


식사라는 것도 없이 아기 먹이고 남은 이유식으로 대충 때우거나
라면으로 때우기 쉽상이죠..

싱글파파가 밥이나 끼니를 제대로 때운적이 없지요.

 

 

지난 밤에는 아이 열이 40도가 넘는 바람에
온몸에 힘이 축~~ 쳐지고요..병원을 가야하는지 고민도 많구요.
일단 해열을 하기 위해서 물수건으로 온몸을 닦아도 닦아도
체온은 떨어지지 않고 시간이 너무 늦어서 문을 여는 약국도 없고
집에는 미리 준비해둔 해열제나 상비약도 똑 덜어지고요..ㅜㅜ

어쩔수 없이 24시간 문을 여는 편의점에 뛰어가서 거기에 파는 해열제를 사서 먹였는데
체온은 전혀 떨어지지도 않고..속상한 마음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남자가 혼자 있으면 브랜드도 좋고 가격대도 비싼거
완전 신경써서 입혀놔도 아이들은 꾸질꾸질하게 보입니다.

그런데요,,,
이런듯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도 아이가 아빠~~ 하고 안기는 순간에는 지금까지 모든 피로감과
괴로움,,, 힘든것들이 완전 햇빛에 눈 녹듯이 싹~~~ 사라지네요.^^

아이가 아프면 제 마음은 더욱 예리하게 아파오더군요...

싱글파파의 삶이 고단함의 연속이죠.

 

 

 

 

 

 

 

 

 


보통은 어린 아이가 있다면 엄마에게 양육권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특별하게 여자쪽에 잘못이 많거나 여자쪽에서 아이를 키울수 있는
여건이나 환경이 되질 않으면 아빠가 키우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싱글파파 대단합니다!!
직장생활과 육아를 같이 하는 생활 진짜 정말 힘이 듭니다.
아빠의 가족들이 가까이 있다면 그나마 나은편인데..

아기 돌보미를 쓰더라도 요즘은 믿고 맡길만한 사람 구하기도 힘들죠.
그 비용도 어마무시해서,,,덜덜덜..ㅜㅜ

 

 

 

 

 

 

 

 

 

그리고 사회복지니 머니 하면서 싱글맘들에 대한 국가적 도움이나 정책들은 많습니다.
그렇지만 싱글파파에 대한 정책은 전혀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로 힘들고 쓰러질것 같은 시간이지만서도
이런 시기를 어떻게든 이기고 견뎌내야겠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내 아이만 바라보고 살아야겠어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지요..
본인이 행복해야지 아이들도 행복한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싱글파파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