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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동치미 막국수 제대로 먹어볼까요?

일상글 -----/└ 맛난음식

by 웰리노 2016. 4. 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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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럴까요?
저는요 그냥 먹는걸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최고의 맛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갈 준비가 되어 있어요.히히
얼마전에는 제가 아는 어떤분이 서울에서 진짜로~유명한 우동집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알고보니 제가 가끔식 먹던 곳이라서....큰 감흥은 없었네요~~~
그나마 그 분이 나름 신경을 써주셔서 그 마음에 고마울뿐이죠..후후후

그리고 원래 정말 좋고 맛난 집은 저 혼자만 알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남들하고 공유하는거 별로 좋아라 하지 않지만서도...
오늘은 왠지 마음이 그렇지 않아서...
동치미 막국수~ 걍 알려드릴까요???

 

 

 

 

 

정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은 상당한 시간 노력과 은은한 정성이 들어가야
그 음식의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나마 잘 한다는 곳을 여러곳 가보니깐
항상 줄지어서 밀려드는 손님들때문에
아님,,,,그 손님들 사이에 간혹 낑겨있는 진상?들 상대하다보면
정말 돈버는 것만 알지 자연스럽게 시간과 정성을 소홀히 하는 식당들 많이 봤지요.
결국엔? 망하더군요.ㅠㅠ

 

 

 

 


제 스타일대로 사람들로 분비지 않지만 남들도 잘 모르는 그런 진정한
마~앗~집!!! 동치미 막국수!!!

그 중에서도 메밀 동치미 막국수 어때요???
좋은 재료를 사용합니다.
특히 김을 고명처럼 올려주는 곳은 조쵸^^
아마도 항상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면서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죠.

 

 

 

 


메밀 100%를 사용해서 막국수 만들면 까칠한 느낌과 면발 자체가 매우 잘~ 끊어진답니다.
보통 냉면집에 가면 나오잖아요~ 육수
메밀 백pro 집에도 나옵니다...육수가 아닌 면수~
우리가 아는 메밀차와는 다른 식감이며 거친맛? 슴슴한맛 정도의 약간 쓴맛이나죠.

메밀 100프로 할려면요...
진짜 반죽 다해놓고 칼로 썰어야할 정도로 찰진 느낌이 전혀 없답니다..
가성소다soda 첨가하지 않는 이상엔 무지 힘들다고 하구요.
일반적인 보통 가게 가면 메밀하고 밀가루 섞어서 하거든요.
100프로 메밀로 만든거 찾기 무지 힘들어요~

 

 

 

 

 


국물은 동치미로 만들어야 합니다.
강원도 menu 특징 중 하나가 동치미 국물을 잘~ 사용하거든요.
달달한 것보다는 시원한 무 본연의 느낌이 나야좋아요.
특히나 어느날은 익어서 신맛이나고 어느날은 단맛이 난다면
무존건 조미료 들어간겁니다.ㅜㅜ

 

깔깔한게 필요하다면 반찬으로 나오는 명태? 간재미무침같은걸 넣어서 드세요~~

 

 

 

 

 

 

요즘 식당들은 좋지 않은 식재료를 쓴 걸 숨기기 위해서
무지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아요.
특히 막국수는 깨가루, 김가루를 듬뿍 뿌려놓고 불량한 재료를 숨기는도 하니깐
우리들 손님들이 잘 판단해야 하지요.
회사 주변에 나름 괜찮은 동치미 막국수 집이 있는데요.
항상 깨범벅과 김범벅으로 어느날 확~~~ 바뀌어서 主人한테 물어봤더니..
찾아오는 손님들이 고소한 taste을 좋아라 해서 더 많이 넣게 되었다는데요..

 

 

 

 

 


저는 그 이후론 이집에 안가거든요.
까끌한 메밀과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즐기려고 갔었는데.
이제는 고소하고 달달한 식감만 있기에 저와는 별로 안맞는것 같아서요..
점점 달아지는 입맛과 맵고 짠 완전 전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隊衆 때문에
이제는 진짜 뚝심있는 동치미 막국수 가게만 가야겟어요ㅎㅎ

 

 

 

 

 

아,,정말 배고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