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물고기잡기 달인! 쏘가리 매운탕~ 깜놀

 

 

 

 

아는분중에 정말로
맨손 물고기잡기 달인이 있었어요.

물속에 한번 들어가면 한두시간만에 물통가득 잡아오더군요.
신기방기~~~~

보통 2시간정도만 물속에 있으면 붕어도 잡고
예전에는 쏘가리 2마리와 꺽지까지 잡았더라구요.
씨알이 적은 녀석은 그냥 다시 살려주는 미덕까지~~~
대단해요.
맨손물고기잡기 달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 한데요.^^

 

 

 

 

 

 

 

씨알이 큰 녀석들은 바로 쏘가리매운탕으로 직행.ㅋㅋㅋ
그래도 대단했던건 날씨가 무지 추운 겨울에도 맨손 물고기잡기를 하더군요.
찬물에 풍덩 빠져서요~
역시 맨손물고기잡기달인인건 확실합니다.....ㄷㄷㄷ

매운탕은 얼마나 맛이 좋았던지요.
지금은 서로 일상에 쫓겨서 잘 만나지는 못하지만서도
마음은 항상 쏘가리 매운탕에 가 있어요~~~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있는 쏘가리 ㅋㅋㅋ

그분을 볼때마다 매번 놀랍습니다.
쏘가리 잡으려면 손도 자주 다치곤 할테고
완전 추운데도 정말정말 잘 잡더라구요

 

 

 

 

 

 

 

맨손 물고기잡기 달인도 쏘가리한테는 가끔 가시에 한방씩 찔리긴하더라구요.

한번 씨익 웃어주고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ㄷㄷㄷ

헐~~~~ 쏘가리 맨손 물고기잡기 달인!!

언제나 생각해도 대단한건 확실하죠~~~~

쏘가리는 표범무늬? 호피무늬 같은 물고기인데요 1급수에만 서식하는 어종같아요!!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낚시대를 몇개나 들이밀어도 못 잡겠던데요.

비싼 돈주고 매운탕집에나 가야 겨우 구경할 수 있는 물고기를
낚시대도 없이 그냥 맨손으로 잡을수 있다는 능력 보유자죠.

같은 일행중에 시골 중에도 완전 깡촌 오지 출신인 분도 있었는데
그 분조차도 감탄을 금치 못하더군요 ㅋㅋㅋ

맨손 물고기잡기 달인을 몇번 보고서는 완전 충격 그자체였다는데요.
존경스럽습니다.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그분이 맨손잡기 할때
그냥 옆에서 막힌 수로를 확인하고
낚시대만 던져놓고 있으니..
아마도 수로가 막혀 있으면 저수지같이 물고기들이 꽤나 많은것 같아요.
조금 지나니 그냥 팔뚝 반만한 크기의 숭어가 낚였다는 것이죠.^^

자연산 숭어는 횟집에 파는 숭어하고는 생김새가 많이 달라요.
몸은 좀더 가는편이고 눈도 벌겋고 입술도 조금더~ 도톰? 하더군요.후후후후후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먹고싶어집니다~~ 츄르릅~

낚시의 매력중 하나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게 매력인거 같습니다.

 

 

 

 

 

 

 

아~~~
내일 휴일인데요
지금 당장이라도 출조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굴뚝이네요.

솔직히 혼자 가려면 망설여지는 부분도 있지만서도
나 홀로 케미 불빛으로만 보내는 밤의 운치가 정말 멋스럽죠.

 

 

 

 

 

 

이런 느낌은 소위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가 어렵답니다.

조만간 도시락 준비해서 낚시의 묘미에 한번 빠져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