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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패딩 세탁법 집에서도 셀프로 가능해요

일상글 -----/└ 하루일

by 웰리노 2024. 2. 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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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이 살짝 풀려서 롱패딩이나 두꺼운 숏패딩은 이제 정리해도 될 것 같더라고요.
매년 2월이면 패딩 세탁 서비스 이용량이 늘어난다는 세탁업계 통계가 있을 정도로 이맘때쯤 다들 정리하시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패딩이 고가라인이다 보니 세탁하다 망가질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패딩은 웬만하면 물세탁으로 해야하고 집에서도 쉽게 세탁할 수 있어요

 

 

드라이클리닝 맡길 때 충전재로 구스나 덕다운은 절대 안 된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털의 유분기가 제거되어 털이 푸석푸석해지고 탄력과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패딩을 더 오래 입을 수 있는 세탁법 알려드릴게요!

 

 

1. 오염된 부분만 살짝 부분 세탁 해주기
전체 세탁하는것보다 변형 없이 기능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부분 세탁을 제일 권장드려요.
오염된 부분은 리무버나 클렌징 티슈 이용해 주시면 쉽게 제거돼요.

 

 

2. 제일 좋은 건 손세탁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울샴푸 같은 중성세제를 풀어 빠르게 세탁해 주시는 게 좋은데요.
이때 심한 오염 부분은 살짝 애벌빨래 해주시거나 위에 방법으로 클렌징 티슈 등을 이용해 제거해주시면 좋아요.
패딩의 경우 부피가 커 손빨래 하기 힘드시다면 큰 대야나 욕조에 담가 발로 밟아주셔도 돼요
다만, 너무 오래 물에 담구면 안 된다는 점 주의해 주세요
만약 미지근한 물이 없고 차가운물 뜨거운 물만 가능한 상황이라면 뜨거운 물보다는 차가운 물이 더 좋아요

 

 

3. 세탁기 이용하는 법
아무래도 제일 많이 이용하실 방법인데요.
이전 세탁법들과 똑같이 오염이 심한 부분은 애벌빨래를 해주시면 더 쉽고 깨끗하게 빨래할 수 있어요
세탁기 이용할 때에는 패딩을 뒤집어주고 지퍼를 끝까지 완전히 채운 후 세탁망에 넣어 주면 변형되는 걸 최소화할 수 있어요
울이나 기능성 같이 약하고 섬세 코스로 중성세제를 이용해 낮은 온도에서 세탁해주셔야 해요
특히 가루세제의 경우 패딩 내부에서 다 녹지않는 경우가 있어 좋지 않다고 하니 꼭 중성 액체세제를 이용해주셔야 해요

 

 

빨래가 세탁뿐 아니라 건조까지 해당되는거 아시죠?
건조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도 변형없이 오래 입을 수 있어요

 

 

1. 눕혀서 건조시키기
건조할 때는 꼭 건조대에 수평으로 눕혀서 건조시켜주셔야 해요
옷걸이에 걸어서 건조시킬 경우 충전재가 아래쪽으로 몰려 뭉칠 수가 있어요

 

 

2. 직사광선 피하기
직사광선에서 말리게 되면 소재에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햇빛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공간에서 건조해야 해요.

 

 

3. 충전재 풀어주기
말리는 중간중간 손으로 팡팡 풀어주면 뭉치는 일 없이 건조가 잘돼요
다 말린 후 페트병이나 옷걸이로 패딩을 두드려주면 뭉친 곳이 풀리며 다음 해에도 잘 입을 수 있어요

 

보관할 때는 옷걸이에 걸기보다는 접어서 신문지와 함께 보관하면 습기 예방하는데 좋고
다음 겨울에 패딩 다시 꺼내 입을 때 똑같이 옷 전체를 두드려주면 바로 복원되어 따뜻하게 입을 수 있어요

 

 

정확한 세탁법으로 따뜻하고 오래 새것처럼 입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