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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누가 누구에게 주는 날? 유래 알아보기

일상글 -----/└ 하루일

by 웰리노 2024. 2.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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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모두가 알고 있는 발렌타인데이! 하면 바로 생각나는 게 초콜릿이죠.
아시아권에서는 이전부터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많이들 기억하고 계시지만,
아시아권을 제외한 나라에서는 특정 성별이 줘야한다고 정해진 게 없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아시아권에서도 성별 구애없이 연인 간 친구 간 가족 간 성별 상관없이 마음을 전달하는 날로 변하고 있다고 해요.
발렌타인데이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유래가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사실 발렌타인데이가 초콜릿 업체들의 상술이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매우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문화더라고요.
유래에 대한 이야기는 세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3세기 로마시대 때부터 이어져 왔다고 하는데요.
당시 황제의 허락이 있어야만 결혼을 할 수 있었는데, 이때 황제가 허락하지 않았는데 결혼을 시켜주었다는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이 밸런타인(발렌타인)이라고 해요.
발렌타인을 기억하기 위해 순교한 날인 2월 14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어요.

 

 

또 다른 유래는 첫 번째 유래와 같은 시기에 열렸던 다산축제인 르페르 칼리아 축제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어요.
르페르 칼리아는 소녀의 이름을 적어서 상자 안에 넣어놓으면 소년들이 상자에서 이름을 뽑게 했는데, 현대의 맞선이나 미팅 같은 개념이에요.
이 축제가 13일~14일에 진행되었다고 해요

 

 

마지막 유래는 영국 시인의 초서에 나오는 시 구절에 2월 14일은 모든 새들이 교미할 짝을 찾는 날이라는 내용이 있다고 해요
이 구절에서 교미는 사랑하는 연인을 뜻하는 내용으로 되어 그게 발렌타인데이가 되었다는 유래도 있어요.

 

 

우리나라에 자리 잡게 된 시기는 1980년대 중반 일본의 한 제과회사의 캠페인을 중심으로 유입되었다고 해요.
위에 저처럼 업체들의 상술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긴 하지만, 
이 기회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전할 수 있는 것 자체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게 아닐까요?

 

 

발렌타인데이 선물이라고 하면 초콜릿뿐 아니라 보통 편지나 향수, 옷 같은 선물들도 함께 주고받더라고요.

 

 

발렌타인데이날 아무리 다른 선물들을 주고받는다 해도 제일 대표적인 초콜릿은 꼭 포함되는데요,
요즘에는 일반 시주에서 구할 수 있는 초콜릿보다는 키트로 되어있는 제품들을 구매해 직접 만들거나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업체들을 통해 구매하더라고요.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의 경우 플라바놀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플라바놀은 혈관을 이완시켜 주어 혈압을 낮춰주고 스트레스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을 때 단 걸 먹으면 기분 좋아지는 이유가 바로 이 성분 때문이에요.
다만, 당류가 많기 때문에 과도하게 먹게 되면 체중이 증가하고 몸에 좋지 않으니 적당히 조절하여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 주변 사람들과 소소하게 초콜릿 주고받아보면서 즐거움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세요?